본문/내용
1. 서론
사회복지정책은 국가의 경제 수준과 역사적 배경, 문화적 가치관에 따라 차별화된 양식을 보여준다. 특히 영국과 미국은 각각의 정치체제와 사회적 맥락 속에서 독특한 사회복지체계를 형성해 왔으며, 그 특징은 서로 큰 차이를 나타낸다. 서구의 대표적인 두 나라로서 영국과 미국은 모두 복지국가 또는 복지국가적 요소를 갖추고 있지만, 사회복지 정책의 접근 방식과 규모는 상당히 차별적이다. 영국은 전통적으로 국민 건강보험, 연금제도, 복지급여 등 포괄적이고 복지 중심의 정책을 중시하며, 특히 국민건강보험제도인 NHS가 대표적이다. NHS는 1948년 도입 이후 2022년 기준 약 2,000억 파운드의 예산이 투입되며, 영국 국민의 70% 이상이 의료비 걱정 없이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이에 반해 미국은 민간보험 중심의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전통적 복지’보다 ‘개인의 책임’을 강조하는 자유시장 표준이 강하다. 미국은 2xxx년 기준 인구의 약 8.5%인 2,800만 명이 무보험 상태이며, 정부가 제공하는 공적보험은 Medicare와 Medicaid에 한정된다. 미국 내 복지 정책은 지역별, 계급별 격차를 심화시키는 경향이 강하며, 연방정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