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2023년 대한민국의 국세 수입은 예상보다 크게 하락하며 56조 원 이상의 세수 결손이 발생하였다. 이는 정부가 예측한 세수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한 채로 올해를 마감하게 될 가능성을 보여주며, 국가 재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업법인세의 감소는 이번 세수 결손의 핵심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보다 23조 원이 줄어든 기업법인세 수입은 국내 경제 상황의 악화와 기업들의 실적 부진, 그리고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기업들의 이윤 축소와 밀접히 연결되어 있다. 2022년의 법인세 수입이 약 70조 원이던 것과 비교했을 때, 2023년에는 약 47조 원 수준으로 떨어져 기업들의 세금 부담이 줄었다. 이와 같은 현상은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까지 영향력을 미치면서 세수 전반에 영향을 끼쳤다. 특히, 글로벌 공급망 불안, 원자재 가격 상승, 그리고 금리 인상에 따른 기업 활동 위축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였다. 실제로,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기준 상장사들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5% 감소했으며, 그에 따른 법인세 납부액도 줄어들었다. 이와 같은 현상의 배경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