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최근 대학 입시에 관한 논란이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으며, 그 핵심 쟁점 중 하나는 정시 모집과 수시 모집의 비중이다. 정시 모집은 대학이 정해준 일정에 따라 시험 점수만을 기준으로 선발하는 제도로, 공정성과 객관성이 강조되어 왔다. 반면 수시 모집은 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면접 등을 종합 평가하여 선발하는 방식으로, 학생 개개인의 다양한 능력을 반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으로 국내 대학 전체 신입생 모집에서 정시 비중은 약 33%에 불과했으며, 나머지 67%는 수시로 선발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비율은 대학별로 차이가 크며, 일부 명문대학의 경우 정시 비중이 50% 이상인 반면, 일반 대학들은 20% 이하인 경우도 많다. 최근 들어 대학들이 정시 선발 비중을 늘리려는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는데, 이는 정권의 교육 정책 변화와도 맞물려 있다. 2023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에서는 정시 비중을 다소 확대하는 방안을 내놓으며 논란이 되었다. 일부 전문가들은 정시 확대가 학생들의 공평한 기회를 보장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반면 학종의 공정성 문제, 수험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