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최근 대학 입시 제도는 수시 모집과 정시 모집 간의 비중 문제로 사회적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수시모집은 학생들의 학교 내신 성적과 자기소개서, 학생부 종합전형 등을 중심으로 선발하는 방식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을 잘 반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정시모집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중심으로 선발하는 방식으로, 시험 성적에 따른 비교적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하다. 2023년 기준으로 전국 4년제 대학의 정시 모집 비중은 전체 모집인원의 약 30%에 달하며, 특정 대학군에서는 50% 이상이 정시를 통해 선발되고 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2022년에는 수시모집 비중이 70%를 넘어서면서 정시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아지고 있었지만, 최근 2~3년간 정시 확대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예를 들어, 서울대학교의 경우 2020년 25%였던 정시 비중을 2023년에는 약 35%로 늘렸으며,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도 비슷하게 정시 비중을 확대하는 추세이다. 이러한 변화는 대학들이 학생 선발에서 수능을 통한 객관적 평가를 강화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수시모집이 학생들의 다양한 잠재력을 평가할 수 있다는 주장과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