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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절된 세상에서의 사역 - 핵 시대의 인간이 추구하는 것
상처 입은 치유자는 오늘날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를 조명하며, 특히 핵 시대의 인간이 추구하는 것에 대해 깊은 통찰을 제공한다. 핵 시대는 인간의 안전과 평화를 위협하는 많은 가능성을 내포한 시대이다. 이러한 시대에서 우리가 사는 세상은 점점 단절되고, 인간관계는 희미해지며, 고립감이 심화된다. 치유자는 상처를 입은 존재로서, 이러한 단절된 세상에서 사역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깊이 깨닫게 한다. 핵 시대 속에서 인간은 두 가지 주요한 욕망을 간직하고 있다. 첫 번째는 안전에 대한 욕망이다. 인간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전쟁과 재앙의 위험 속에서 최대한 안전하게 살기를 원한다. 그러나 이는 종종 부작용을 초래한다. 다른 사람들과의 단절, 즉 개인의 안전을 중시하다 보면 결국 더 큰 공동체의 안전은 간과되기 쉽다. 사람들은 공존이 아닌 고립을 선택하게 될 경우, 치유는 먼 꿈이 된다. 안전과 고립은 함께가 아니라 대립의 관계를 낳고, 이런 대립은 사람들 간의 신뢰를 깨뜨린다. 두 번째는 진정한 관계에 대한 갈망이다. 현대 사회는 비록 많은 소통 수단이 발달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