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엄마가 없었으면 좋겠다(p.10 ~ 22)
`말 잘하는 아이`의 첫 부분인 `엄마가 없었으면 좋겠다`는 주인공의 복잡한 감정을 잘 드러내고 있다. 아이는 엄마와의 관계에서 느끼는 갈등과 고통을 솔직하게 드러내고, 그로 인해 생기는 여러 가지 생각을 펼쳐 보인다. 이야기는 주인공이 엄마에 대한 불만과 그로 인해 오는 갈증을 느끼는 것으로 시작된다. 아이는 엄마가 자신에게 너무 많은 규제를 두고, 자신의 자유를 제한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제한은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친구들과의 관계에서도 자유롭게 행동하는 데 큰 방해가 된다. 주인공은 엄마가 과거의 아픔과 상처를 가진 사람이라는 것을 이해하면서도, 그러한 사실이 자신에게는 아무런 위안이 되지 않는다고 느낀다. 아이는 자신의 마음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엄마가 없는 생활이 행복할 것이라는 환상을 꿈꾼다. 엄마가 자신에게 페달을 밟는 심정을 느끼게 하고, 그로 인해 생기는 여러 감정의 숙제를 풀지 못해 힘들어한다. 주인공은 이러한 감정들이 때론 죄책감으로 다가오기도 하고, 때론 스스로의 선택이 후회로 이어지기도 한다. 아이의 마음속에서는 엄마와의 갈등이 끊임없이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