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친족과 가족의 범위
친족은 일반적으로 혈연이나 혼인, 입양 등을 통해 연결된 사람들의 집단을 의미한다. 즉, 법적 혹은 사회적 기준에 따라 서로 연결되어 있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민법상 친족은 배우자, 8촌 이내의 혈족, 4촌 이내의 인척으로 정의되어 있다. 혈족은 동일한 조상에서 유래한 사람들, 즉 부모와 자녀, 형제자매, 조부모, 손자녀, 고모, 이모, 사촌 등이고, 인척은 혼인을 통해 맺어진 관계, 즉 배우자의 부모나 형제자매, 사위나 며느리 등이 포함된다.
가족은 보다 실질적인 공동체 개념으로, 함께 살아가며 생활을 공유하고 책임을 나누는 사회단위이다. 가족은 대개 친족을 포함하나, 그 범위는 시대와 사회에 따라 유동적이다. 예를 들어 핵가족은 부모와 자녀로 구성된 기본적인 형태이며, 확대가족은 조부모나 삼촌, 고모까지 한 집에서 함께 거주하거나 가까운 유대관계를 유지하는 형태를 말한다.
현대사회에서는 전통적 의미의 친족 중심 가족 구조가 변화하면서 혈연이 아니더라도 생활공동체를 이루는 다양한 유형의 가족들이 등장하고 있다. 법적으로는 인정되지 않지만 정서적 유대나 실제 생활기반을 공유하는 비혈연 공동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