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성장 배경과 가치관
“편리함이 곧 신뢰다.”
어렸을 때부터 공공기관에 다니시는 아버지를 따라 은행 업무를 보러 간 기억이 많습니다. 창구에서의 긴 대기 시간, 종이 서류 한 장을 위해 반복 방문해야 했던 불편함 속에서 ‘왜 이렇게 불편한 걸까’라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이후 대학에서 미디어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하며, 사람들의 일상 속 불편함을 기술과 서비스로 해소하는 것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특히, 사용자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하는 ‘기획자’라는 직무는 저에게 꼭 맞는 방향이었습니다. ‘누군가의 불편함을 가장 먼저 감지하고, 가장 빠르게 개선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가치관이 제 커리어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2. 사용자 중심 사고를 갖게 된 계기
대학 시절 교내 벤처동아리에서 온라인 학습 플랫폼 기획 프로젝트를 경험했습니다. 첫 번째 기획은 기능 위주의 인터페이스였습니다. 하지만 베타테스트 결과, 실제 사용자는 기능보다 `진입 경로의 단순함`과 `접근의 직관성`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 경험을 계기로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설계’에 대한 중요성을 피부로 느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