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I. 서론
처음 아두이노를 접했을 때, 작은 보드에 여러 개의 구멍이 뚫려 있는 단순한 물건으로만 보였다. 인터넷에 떠도는 자동문이나 LED 제어 같은 프로젝트들이 그리 복잡해 보이지 않았기에 쉽게 따라 할 수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막상 시작해보니 ‘GPIO’라는 단어부터 막혔다. 무엇인지도 모르고 핀에 선을 연결했는데, 아무 반응도 없었다. 그때 느꼈던 당황스러움은 지금도 기억에 남는다. ‘이게 왜 안 되는 걸까’라는 질문 속에서 GPIO가 단순한 물리적 포트가 아니라, 아두이노의 눈과 손 역할을 하는 핵심이라는 사실을 조금씩 이해하게 되었다.
현대 사회는 수많은 전자장치에 둘러싸여 있다. 스마트폰은 물론이고, 가정의 온도조절기, 거리의 신호등, 카페의 자동문까지 수많은 기기들이 전기신호를 통해 작동한다. 이러한 장치의 중심에는 대부분 마이크로컨트롤러가 있고, 그 컨트롤러가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이 바로 GPIO이다. 아두이노는 그런 GPIO 기능을 가장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도구로, 전자공학의 문턱을 낮춰준다.
이 레포트를 통해 아두이노의 GPIO에 대한 기술적 개념뿐만 아니라, 직접 회로를 구성하고 제어하면서 느꼈던 감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