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차례
1. 민주주의를 아십니까
2. 민주주의, 그 이상과 현실의 조우
3. 민주주의, 평등한 시민권을 향한 대장정
4. 자유주의, 민주주의의 파트너
5. 공동체주의, 자유주의를 비판하다
6. ‘위엄을 갖춘 자유’, 공화주의
7. 민주주의와 그 적들 독재와 전체주의
8. 대의민주주의, 그 등장의 불가피성
9. 대의민주주의의 ‘대표’ 누가, 누구를, 어떻게
10. 민주주의는 정당정치
11. 신뢰와 불신, 민주주의의 두 척후병
12. 민주적 절차의 조건들
13. 여론정치로서의 민주주의, 과연 신뢰할 만한가
14. 민주주의의 생명인 선거, 그 빛과 그림자
본문/내용
1. 민주주의를 아십니까
`이것이 민주주의다`의 2부에서 김비환은 민주주의라는 개념을 심도 있게 탐구한다. 민주주의는 단순히 투표와 선거를 통해 국가의 대표를 선택하는 제도가 아니다. 민주주의는 개인의 권리를 존중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사회 구성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는 단지 제도적 장치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높이고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문화와 태도를 필요로 한다. 민주주의란 모든 개인이 평등하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다원적인 사회에서 서로 다른 관점을 조화롭게 수용하는 과정이다. 민주주의는 역사적으로 보면 다양한 형태로 발전해왔다. 고대 그리스의 아테네에서 시작된 직접 민주주의는 오늘날 대의 민주주의로 진화했다. 대의 민주주의는 국민이 선출한 대리인들이 정책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시간과 자원의 제약 때문에 현대 사회에서 더 보편적으로 이루어진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단순히 선거를 통한 대표의 선정만으로 민주주의를 완전하게 체험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민주주의의 본질은 과정의 투명성과 시민 참여에 있다. 시민들이 참여하지 않거나 그들의 의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