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들어가며
독서 서평을 시작하면서, 양창순의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에 대한 첫인상은 이 책이 단순한 자기계발서나 에세이를 넘어 인간 존재의 복잡성과 관계 맺기에 대한 깊은 성찰을 불러일으킨다는 점이다. 이 책은 저자가 자신의 삶에서 터득한 다양한 교훈과 경험들을 통해 독자에게 까칠함이라는 개념을 재조명하여, 우리가 일상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고민하게 만든다. 현대 사회는 다수의 기준에 맞춰 살아가기 위한 압력이 강하게 작용한다. 결과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회적 기대와 규범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그런 과정에서 개인의 정체성과 소중한 감정들을 상실하기 일쑤이다. 양창순은 이러한 각박한 사회의 이면을 직시하고, 나 자신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환기시킨다. 그의 메시지는 단순히 외적인 관계에서의 까칠함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다. 이는 결국 스스로에 대한 진정성과 솔직함을 찾는 과정이다. 양창순은 `까칠함`을 부정적인 태도로 볼 것이 아니라, 건강한 자기애와 개인의 경계를 설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제시한다. 그는 까칠함이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소원하게 만들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