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우리는 모두 아이였다
`다섯째 아이`는 도리스 레싱의 깊은 통찰과 복잡한 인간 심리를 탐구하는 작품이다. 이 소설에서 중심이 되는 주제 중 하나는 인간의 본질, 그리고 우리가 모두 아이였다는 점이다. 첫 문장에서부터 독자는 부모와 자녀의 관계, 사회적 기대와 개인적 욕망, 그리고 정체성의 형성이라는 문제에 마주하게 된다. 이 작품에서는 가족의 일원으로서, 그리고 사회의 구성원으로서의 삶이 어떤 고뇌와 갈등을 일으키는지를 보여준다. 소설의 주인공인 해너는 다섯 자녀를 둔 어머니로서의 삶을 살고 있다. 모든 아이는 태어날 때부터 순수함과 가능성으로 가득 차 있다. 해너는 자신의 아이들이 세상과 어떻게 상호작용할지를 고민하면서, 자신도 과거에 한 아이였음을 잊지 않으려 한다. 하지만 그녀의 다섯째 아이, 벤은 다른 아이들과는 다르다. 벤은 비정상적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지닌 아이로, 그로 인해 가족과 사회는 큰 충격을 받는다. 해너는 벤을 통해 우리가 모두 아이였다는 사실을 다시금 떠올리게 된다. 우리는 각자 출생했을 때, 순수하고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존재였다. 그러나 성장하면서 우리는 사회적인 규범과 기대에 맞추어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