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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서평 (제인 오스틴)
영문학 수업에서 19세기 영국 소설을 다루게 되면서,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을 읽게 되었다. 사실 고등학교 때 잠깐 접해본 적은 있지만, 당시에는 젊은 여성들의 사랑 이야기 정도로만 인식했고, 그저 가볍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이번에는 대학생으로서, 그리고 영문학을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좀 더 깊이 있는 이해와 분석을 목표로 책을 대했다. 섬세한 문체와 사회 풍자, 그리고 인물들의 심리묘사에 다시 한번 매료되었고, 이전과는 다른 차원의 감동과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다.
소설은 영국 시골의 젠틀맨 가족인 베넷가의 다섯 딸들의 결혼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특히 둘째 딸인 엘리자베스 베넷과 빙리 씨의 친구인 다아시 씨의 관계가 중심 줄기를 이룬다. 엘리자베스는 처음 다아시의 오만함과 차가운 태도에 반감을 느끼지만, 점차 그의 내면의 선량함과 진심을 알게 되면서 사랑에 빠지게 된다. 반면 다아시는 엘리자베스의 편견과 고정관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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