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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발자로서의 나를 정의하는 키워드
저를 개발자로서 가장 잘 표현하는 키워드는 ‘문제의 흐름을 끝까지 따라가는 사람’입니다. 저는 단순히 코드 한 줄을 작성하는 것을 넘어서, 그 코드가 전체 시스템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왜 그 방식으로 동작해야 하는지를 파고드는 성향을 지녔습니다. 작은 문제 하나라도 원인을 찾을 때까지 집요하게 고민하고, 오류 메시지를 반복해서 분석하며 결국 해결점을 찾아내는 순간 가장 큰 만족을 느낍니다.
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면서 이 성향은 더욱 뚜렷해졌습니다. 예를 들어, 팀 프로젝트 중 백엔드 서버가 비정상적으로 응답 속도가 느려지는 문제가 발생한 적이 있었는데, 단순히 API 호출 오류를 고치는 것이 아니라 로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버 로직과 DB쿼리를 모두 점검했습니다. 결국 데이터베이스의 인덱스 설정이 누락되었고, 불필요한 full-scan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그 순간 ‘문제의 진짜 원인을 찾아내는 것’이 개발자의 본질이라는 것을 체감했습니다.
이처럼 저는 기술의 표면이 아닌, 내부 메커니즘과 흐름을 이해하고, 근본적인 구조를 다루는 백엔드 개발자가 되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