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인사 직무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와 배경
“사람이 일하는 방식을 설계하는 일.”
이 한 문장은 제가 인사 직무를 정의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말입니다. 처음 HR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대학 시절 인사관리론 수업에서 였습니다. 단순히 인재를 선발하고 배치하는 것을 넘어, 조직 안에서 사람이 어떤 방식으로 동기부여를 받고, 성과를 내며, 성장하는지를 체계적으로 다룬다는 점에서 강한 흥미를 느꼈습니다.
그 후 기업 사례 분석 프로젝트에서 유수 기업들의 채용 전략, 평가제도, 복지 체계를 비교하며 ‘인사제도는 기업문화의 축소판’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특히 미디어 산업처럼 창의성과 책임이 동시에 요구되는 조직에서의 인사제도는 더욱 복잡하고 전략적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조직의 목적과 구성원의 가치를 연결하는 매개자로서 인사 직무를 이해하고 있으며, 단순한 채용복리후생 실무를 넘어서 ‘조직의 문화를 기획하고 실현하는 직무’로서 HR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저는 인사를 사람을 위한 행정이 아니라, 사람을 위한 ‘설계’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설계를 배우고 실현할 수 있는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