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그램의 용기 서평 (한비야)

1그램의 용기 서평 (한비야)
한비야 작가의 ‘1그램의 용기’를 읽게 된 것은, 대학교 2학년 때 수강했던 국제개발협력 수업의 영향이 컸다. 수업에서 다뤄진 빈곤과 기아, 그리고 개발도상국의 현실은 나에게 큰 충격이었고, 더 나아가 그러한 문제에 대해 단순히 이론적으로만 접근하는 것에 대한 한계를 느끼게 해주었다. 책 제목에서 느껴지는 강렬한 메시지와, 수업에서 들었던 한비야 작가의 이름이 자연스럽게 이 책을 선택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개발도상국의 현실을 직접 경험하고 그 안에서 용기를 잃지 않고 헌신하는 한비야 작가의 이야기는 단순한 여행기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나의 막연한 호기심과 세계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갈망하는 마음이 결국 이 책을 읽게 만들었다.
책은 한비야 작가가 세계 곳곳의 분쟁 지역과 개발도상국을 여행하며 겪은 다양한 경험들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아프가니스탄의 척박한 땅에서 만난 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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