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감기는 흔한 상기도 감염 질환으로, 라이노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 다양한 바이러스가 원인이다. 감기 바이러스는 주로 감염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비말로 전파되며, 콧물, 재채기, 기침, 인후통, 발열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대부분의 감기는 1-2주 이내에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심한 증상이나 합병증이 발생하면 의사의 진료가 필요하다. 문제는 감기가 바이러스 감염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항생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매우 빈번하다는 점이다. 항생제는 세균 감염에 효과가 있지만, 바이러스에는 작용하지 않는다. 이러한 항생제의 오남용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한다. 항생제는 세균의 세포벽 합성, 단백질 합성, 핵산 합성 등을 억제하거나 파괴하여 작용하는데, 베타락탐계, 테트라사이클린계, 마크로라이드계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하지만 각 항생제는 특정 세균에만 효과가 있으며, 의사의 처방 없이 사용해서는 안 된다. 무분별한 항생제 사용은 항생제 내성균의 출현을 가속화하고, 치료가 어려운 감염 질환을 유발하여 개인의 건강은 물론 공중 보건에도 심각한 위협이 된다. 따라서 감기 치료에는 항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