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미술의 다양한 표현 형태를 심리학적 배경을 토대로 아동의 미술 표현 유형으로 구분한 학자들의 연구를 중심으로 알아보았고 본인이 생각하는 우리나라 영유아에게 가장 적합한 기준을 제시한 학자를 선정하여 ~

1 서론

아동의 미술 표현은 단순한 그림 그리기를 넘어, 내면의 감정과 사고를 드러내는 중요한 심리적 표현 수단이다. 아동은 언어로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이나 생각을 미술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나타내며, 이를 통해 성장 과정에서의 심리적 특성과 인지 발달 수준을 이해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많은 학자들이 아동의 미술 표현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그 발달 단계를 연구하였다. 본 글에서는 주요 학자들의 아동 미술 표현 유형을 정리한 후, 우리나라 영유아에게 가장 적합한 이론을 제시한 학자를 선정하고 그 이유를 서술하고자 한다.

2 본론

2.1 아동 미술 표현 유형에 관한 주요 학자들의 이론

2.1.1 로웬펠드의 표현 유형
빅터 로웬펠드(Viktor Lowenfeld)는 아동 미술 발달을 연령에 따른 심리적 특성에 기반하여 다음과 같이 여섯 단계로 나누었다.
1단계: 난화기(2~4세) – 통제되지 않은 낙서 형태
2단계: 전도식기(4~7세) – 상징 표현이 나타나기 시작
3단계: 도식기(7~9세) – 반복적인 상징 도식이 형성됨
4단계: 또래집단기(9~12세) – 사실적인 표현을 추구함
5단계: 의사사실기(12~14세) –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