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바다를 잇는 연결고리, 국제인증을 향한 관심의 시작
제가 수산물과 국제인증에 관심을 가지게 된 시작은, 단순히 수출이라는 경제적 의미가 아닌 `국경을 넘는 신뢰`가 만들어지는 방식에 대한 호기심에서였습니다. 대학에서 국제통상학을 전공하며 세계 각국의 수입 규제와 인증체계를 접했을 때, 수산물처럼 ‘안전성과 환경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요구받는 분야는 유독 까다롭고 섬세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유럽연합의 IUU(불법비보고비규제 어업) 규정, 미국의 SIMP(Seafood Import Monitoring Program) 제도, 일본의 HACCP 인증처럼 각국의 기준은 제각기 다른 형태로 발전하고 있었고, 그 사이에서 한국 수산업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단순 수출 확대가 아닌 ‘국제적 신뢰’를 확보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그 과정에서 한국수산회의 국제인증지원센터가 수행하는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체감했고, 이 공간에서 업무보조라는 역할이라 하더라도, 실제 현장을 지원하고 인증 기반을 설계하는 실무에 동참하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습니다. 이것이 제가 본 직무에 진심으로 지원하게 된 동기입니다.
2. 글로벌 인증 실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