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성장과정 및 성격의 장단점
“무언가를 팔려면, 먼저 사람을 얻어야 한다.”
어린 시절 아버지는 철물점을 운영하셨고, 저는 그 옆에서 망치나 드라이버를 정리하며 고객들과의 대화를 듣는 일이 일상이었습니다. 단골 손님들이 많았는데, 제품을 파는 것보다 어떤 작업을 하고 있는지, 어떤 공정에서 문제가 생겼는지를 먼저 물어보시는 아버지의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 모습은 훗날 제가 기술영업이라는 길을 택하게 되는 가장 근본적인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저는 사람을 좋아하고, 문제를 함께 푸는 과정을 즐깁니다. 이러한 성격은 제게 ‘공감형 커뮤니케이터’라는 별명을 만들어줬습니다. 대학 시절 조별과제를 할 때면 항상 저는 중간 조율자의 역할을 맡곤 했습니다. 의견이 충돌할 때도 한 발짝 물러나 팀원들의 입장을 정리해 제안하며 방향을 찾았습니다. 반대로, 지나치게 모든 사람을 배려하려다 제가 주장해야 할 의견을 뒤로 미루는 일이 있어 한때는 존재감이 약하다는 피드백도 받았습니다.
이후에는 단순히 ‘좋은 사람’이 아니라 ‘결과를 내는 사람’이 되기 위해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핵심을 놓치지 않는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