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브랜드와 시장을 연결하는 콘텐츠형 영업, 그 가능성을 보다
제 경력의 시작은 브랜드 MD였습니다. 국내 중소 화장품 브랜드의 온라인 채널 기획 및 운영을 담당하며, 상품 기획부터 촬영, 상세페이지 제작, 채널별 프로모션까지 A to Z를 경험했습니다. 단순한 유통 담당자가 아닌, 브랜드 철학과 고객의 니즈를 콘텐츠로 연결하는 일을 하며, 콘텐츠 기반 영업의 힘을 실감하게 됐습니다.
특히 2021년, 일본 진출을 염두에 두고 기획한 ‘진정 앰플’ 프로젝트는 저에게 터닝포인트가 되었습니다. 해당 제품은 센텔라 성분을 강조한 기능성 앰플이었고, 일본 시장의 특성상 ‘효능’보다 ‘감성’과 ‘리뷰 기반 신뢰’가 중요하다는 점에 착안해, 제품 자체보다는 사용자의 피부 변화 기록을 중심으로 한 SNS 릴스 캠페인을 기획했습니다. 인스타그램 중심의 단기 인플루언서 협업, 현지 리뷰어 번역 리포트, 파우치형 샘플 동봉 전략 등을 적용한 결과, 3개월 만에 글로벌몰에서 일본 소비자 매출 비중이 12%에서 24%로 상승하였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일본 직구 고객 비율도 2배 증가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저는 단순히 `상품을 잘 올리는 사람`이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