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2015년 간통죄 폐지는 개인의 사생활 보호와 자기결정권 존중이라는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결과였다. 이는 배우자의 부정행위에 대한 법적 대응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간통죄 폐지 이전에는 배우자의 부정행위 자체가 형사처벌의 대상이었지만, 이제는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나 다른 형사 규정 위반 여부에 따라 법적 책임을 묻게 된다. 배우자의 배신은 단순한 감정적 상처를 넘어, 경제적 손실과 막대한 정신적 고통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간통죄 폐지 이후에도 배우자의 부정행위로 인한 피해를 구제하고, 피해자를 보호할 수 있는 효과적인 법적 장치 마련이 절실하다. 이러한 필요성에 따라 본 논의는 간통죄 폐지 이후 배우자 배신에 대한 민사 및 형사적 해결책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그 한계와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특히 민사적 해결책으로서의 위자료 청구의 실효성을 검토하고, 형사적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관련 법 조항들을 살펴봄으로써 현행 법 체계의 미비점을 밝히고자 한다. 더불어, 더욱 효율적인 피해 구제 방안을 제시하여 건강한 가정 생활을 위한 사회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나아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