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릴 적부터 호기심이 많았습니다. 아버지께서 의사셨기에 병원에 자주 따라갔는데요 복잡한 의료 기기들과 환자들을 살피는 의료진의 모습은 제게 늘 신비롭고 경이로웠습니다. 특히 의료 영상 장비를 통해 인체 내부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과정은 제게 큰 감명을 주었습니다. 단순히 그림이나 사진으로 보는 것과는 달리 실제 인체의 생생한 모습을 보면서 저는 의학과 기술의 융합에 매료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자연스럽게 의료 영상 분야에 대한 관심을 키우게 되었고 관련 서적을 찾아 읽으며 끊임없이 공부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방학 때마다 아버지 병원에 나가 의료 현장을 직접 경험하면서 의료 영상 장비의 작동 원리와 유지보수 과정을 배우는 기회도 가졌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은 단순히 지식 습득을 넘어 저에게 책임감과 섬세함을 길러주었습니다. 환자의 건강과 직결되는 의료 영상 장비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면서 더욱 정확하고 신중하게 일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대학에서 의료 영상 관련 전공을 선택한 것도 이러한 경험과 관심에서 비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