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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곳에 살고 있나요 소년이 온다 (한강) 서평 (최고요)
한강 작가의 소설은 언제나 나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나는 그녀의 작품들을 통해 삶의 깊숙한 곳을 들여다보고, 때로는 격렬한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 빠져들기도 하며, 문학의 힘을 새삼 느끼곤 한다 이번에 읽은 ‘좋아하는 곳에 살고 있나요’ 역시 그런 경험을 다시 한번 선사해준 소설이다 특히 ‘소년이 온다’를 통해 한강 작가의 섬세한 문체와 사회적 메시지에 매료되었던 나에게 이 책은 새로운 질문과 깊은 울림을 안겨주었다 대학생활 중 겪는 여러가지 고민들, 그리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 속에서 나만의 삶의 터전을 찾아가는 여정에 대한 이야기가 나의 심금을 울렸기 때문이다
이 소설은 익숙하면서도 낯선 공간 속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주인공은 낯선 도시에 와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항상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현재의 삶에 대한 불안감이 자리 잡고 있다 그 과정에서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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