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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은 서럽다 (김수업)
국어국문학과 2학년인 저는, 언어의 역사와 변천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더욱 탐구하고 싶다는 생각을 늘 해왔다. 그러던 중, 우연히 `우리말은 서럽다`라는 책 제목을 접하게 되었고, 단순히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찬양하는 책이 아닌, 우리말의 현실적인 어려움과 왜곡,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서러움을 깊이 있게 다룬다는 평을 보고 흥미를 느껴 읽어보게 되었다. 책을 읽기 전에는 단순히 우리말의 어원이나 역사적 변천에 대해서만 다루는 책일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예상과는 달리 우리말의 현실적인 문제점들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었기에 더욱 몰입하여 읽을 수 있었다.
책은 우리말이 겪어온 수난의 역사를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일제강점기의 억압적인 언어정책부터 시작하여, 현재에 이르기까지 우리말이 겪고 있는 왜곡과 훼손의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특히, 저자는 외래어의 남용과 순 우리말의 퇴조, 잘못된 언어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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