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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경제 세계사 서평 (오형규)
경제학 수업을 듣던 중, 막연히 경제라는 학문에 대한 흥미와 동시에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추상적인 개념과 복잡한 그래프, 그리고 숫자들이 난무하는 경제학 원리는 저에게 늘 흥미로운 동시에 좌절감을 안겨주었습니다. 마치 거대한 퍼즐의 조각을 맞추는 것처럼, 경제 현상들을 이해하고 싶었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 답답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서점에서 ‘보이는 경제 세계사’라는 책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책 제목처럼 경제의 역사를 ‘보여주는’ 책이라는 점이 저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딱딱한 경제 이론보다는 역사적 흐름 속에서 경제를 이해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이라는 생각에 망설임 없이 책을 구입했습니다. 오형규 저자의 명성 또한 책을 선택하는 데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책은 고대 문명부터 시작하여 현대 경제까지, 역사의 흐름에 따라 경제 체제의 변화를 흥미롭게 서술하고 있습니다. 저는 특히 16세기 이후 유럽의 상업 혁명과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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