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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흐름으로 보는 세계사 서평 (미야자키 마사카쓰)
경제학 수업에서 세계 경제사의 흐름을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할 필요성을 느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교수님께서 추천해주신 책이기도 했고, 단순한 연표식 역사 서술이 아닌, 돈의 흐름이라는 독특한 관점에서 세계사를 조망한다는 점이 무척 흥미로웠다. 고등학교 세계사 시간에 배운 내용들을 좀 더 넓은 시각에서 재해석해보고 싶은 마음도 컸다. 사실 솔직히 말해, 처음에는 ‘돈’이라는 단어가 다소 딱딱하고 재미없게 느껴졌지만, 막상 읽어보니 예상과 달리 흥미진진했다.
저자는 서기 1년부터 20세기 후반까지, 돈의 흐름을 중심으로 세계사의 주요 사건들을 날카롭게 분석한다. 로마 제국의 흥망성쇠부터, 중세의 상업 도시의 발전, 대항해 시대의 무역 확장, 산업혁명과 자본주의의 성장, 그리고 20세기의 세계 대전과 그 이후의 경제 질서 재편까지, 돈이라는 렌즈를 통해 역사의 굴곡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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