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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111번가의 목수 서평 (존 고든)
어릴 적부터 나무를 깎는 아버지를 따라 목공소에서 시간을 보냈던 기억이 있다 나는 그때 나무의 향기와 아버지의 땀 냄새가 뒤섞인 공간에서 느꼈던 편안함과 안정감을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한다 그래서인지 `뉴욕 111번가의 목수`라는 제목은 나에게 어떤 특별한 감성을 불러일으켰고, 책을 읽게 된 계기가 되었다. 목수라는 직업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삶의 지혜를 담은 이야기가 궁금했기 때문이다. 책을 통해 내가 잊고 있던 아버지의 손길과 나무의 온기, 그리고 삶의 소중함을 다시금 떠올릴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에 가슴이 두근거렸다.
책은 뉴욕 111번가에 위치한 작은 목공소를 운영하는 앤드류라는 목수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그는 단순히 가구를 만드는 목수가 아니라, 사람들의 삶에 필요한 물건을 만들고 그 과정에서 사람들과 소통하며 진정한 의미의 소통과 관계를 맺는 장인이다. 책에는 그의 손을 거쳐 탄생하는 다양한 목제품들이 등장하며, 각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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