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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의 꽃들이 들려주는 옛이야기 서평 - 아름다운 꽃 이야기 속 감동과 교훈 (송언)
어릴 적 할머니께서 들려주시던 꽃에 얽힌 전래 이야기들이 문득 떠올라 이 책을 읽게 되었다. 할머니는 봉숭아물을 들이며 봉숭아꽃의 전설을, 코스모스를 보며 가을 들녘의 풍경과 함께 코스모스의 전설을 들려주셨다. 그때의 기억은 왠지 모르게 애틋하고 그리운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식물에 대한 호기심과 옛이야기, 전설에 대한 관심을 키워주는 계기가 되었다. 그래서인지 송언 작가의 `꽃들이 들려주는 옛이야기`는 나에게 단순한 이야기책이 아닌, 어린 시절의 추억과 현재의 지식을 연결해주는 소중한 매개체로 다가왔다. 책에는 각각의 꽃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들이 저마다의 매력을 가지고 펼쳐져 있었다.
책은 저자가 직접 겪은 경험이나 들었던 이야기, 또는 여러 자료들을 바탕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단순히 꽃의 이름과 전설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각 이야기의 배경과 시대적 상황,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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