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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양심 서평 - 칼 헨리의 날카로운 통찰과 성찰 (칼 헨리)
윤리학 수업에서 칼 헨리의 `불편한 양심`을 읽어볼 것을 권유받았다. 사실 처음에는 고전적인 종교 윤리 책이라 지루할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었다. 하지만 막상 책을 펼쳐 읽으면서 칼 헨리가 제시하는 윤리적 문제들이 결코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며, 오늘날 우리 사회의 여러 문제들과 깊숙이 연결되어 있음을 깨달았다. 특히, 급변하는 현대 사회 속에서 개인의 양심과 사회적 책임 사이에서 끊임없이 갈등하는 모습은 나의 경험과도 닮아 있어 더욱 몰입해서 책을 읽을 수 있었다. 대학생활을 하면서 겪었던 여러 가지 고민들, 예를 들어 조별 과제에서 다른 조원의 부정행위를 알면서도 모른 척 넘어갔던 일, 혹은 내가 더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 암묵적으로 경쟁을 부추기는 분위기에 동참했던 경험들이 칼 헨리의 날카로운 질문들과 맞닿아 있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험들은 나에게 `옳다고 생각하는 것`과 `실제로 행동하는 것` 사이에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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