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나는 스물일곱 2등 항해사입니다. 서평 - 20대 청춘의 좌충우돌 항해기 (김승주)
몇 달 전, 우연히 서점에서 `나는 스물일곱, 2등 항해사입니다`라는 책 제목을 보았다. 20대 후반의 나에게 2등 항해사라는 직업은 다소 생소하면서도 동시에 묘한 매력으로 다가왔다. 막연하게 바다. 그리고 넓은 세계를 향한 동경을 품고 있던 나에게 이 책은 그러한 꿈과 현실의 간극을 어떻게 메울 수 있는지, 또 20대의 삶을 어떻게 균형 있게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한 힌트를 제공해 줄 것 같았다. 나 자신의 진로에 대한 고민과 겹쳐 책을 읽게 된 동기는 더욱 강해졌다. 특히 저자의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2등 항해사라는 직업을 갖게 된 과정과 그 속에서 겪었던 어려움, 그리고 성취감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했다. 대학 시절, 항해사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본 적이 있었는데, 그때 느꼈던 웅장함과 모험심이 다시금 떠올랐고, 그 기억은 책을 읽고 싶은 마음을 더욱 크게 만들었다. 그렇게 나는 책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