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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버스의 교환 서평 - 500년 만의 만남과 충격 (황상익)
지난 학기 세계사 수업에서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이 단순한 탐험의 성공이 아니라, 엄청난 문화적 충격과 잔혹한 착취의 시작이었다는 것을 배우면서 깊은 충격을 받았다. 그때 교수님께서 추천해주신 책이 바로 황상익 교수님의 `콜럼버스의 교환` 이었다. 단순히 역사적 사건을 나열하는 책이 아니라, 콜럼버스 이후 세계사의 흐름을 균형 있게 조망하며 당시의 잔혹함과 그 여파가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책이라는 말씀에 흥미가 생겨 곧바로 읽어보기 시작했다.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보다 훨씬 더 깊고 넓은 시각으로 세계사를 이해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에 부풀었던 기억이 난다. 수업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부분들, 예를 들어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삶과 문화, 그리고 유럽인들의 침략이 그들에게 미친 영향 등을 더 자세히 알고 싶었다. 결국 이 책을 통해 콜럼버스 교환이라는 사건이 단순한 교류를 넘어 어마어마한 규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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