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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인 이야기 10 서평 - 시오노 나나미의 웅장한 서사시 마지막 (시오노 나나미)
고대 로마사에 대한 흥미는 사실 고등학교 세계사 시간부터 시작되었다 나는 당시 로마 제국의 흥망성쇠에 대한 수업을 듣고 압도적인 스케일과 드라마틱한 역사에 매료되었고, 그 이후로 로마에 대한 책을 여러 권 읽어왔다 그러던 중, 대학교 역사 수업에서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 시리즈가 언급되었고, 그 웅장한 스케일과 섬세한 서술에 대한 칭찬을 듣게 되었다 마침내 10권까지 출간된 `로마인 이야기`를 읽어보기로 결심했고, 긴 여정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10권을 펼쳐들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대를 충족하고도 남는, 정말 훌륭한 책이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
10권은 로마 제국의 몰락을 다루는 만큼, 이전 권들에 비해 비교적 짧은 기간을 다루고 있지만, 그 내용은 결코 가볍지 않았다 서기 476년 서로마 제국의 멸망을 중심으로, 쇠퇴해가는 제국의 모습과 그 속에서 고뇌하는 인물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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