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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코는 없다 서평 - 섬뜩한 심리 스릴러의 미스터리 (최윤)
최근 심리 스릴러 장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여러 작품들을 접하게 되었는데 그중에서도 ‘하나코는 없다’는 특히 제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평소 미스터리 소설을 즐겨 읽는 편이지만, 이 작품은 단순한 추리극을 넘어 인간 내면의 어두운 면과 불안정한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냈다는 점에서 흥미로웠다. 특히, 주인공의 불안정한 심리 상태가 극의 긴장감을 더욱 증폭시키는 방식에 매료되어 곧바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고등학교 시절, 친구들과 함께 밤늦게 귀신 이야기를 나누며 공포를 즐기던 경험이 있었는데, 그때의 섬뜩함과 흥분이 이 소설을 읽으면서 다시금 되살아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소설 속 묘사들은 그 당시 느꼈던 막연한 공포와 닮아 있었고, 그 기억이 독서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었다.
소설은 주인공 ‘나’의 시점에서 진행된다. ‘나’는 어린 시절, 학교에서 ‘하나코’라는 존재에 대한 소문을 접하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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