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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으로 읽는 기독교 이야기 서평 - 새로운 시각으로 만나는 신앙의 세계 (손호현)
올해 초, 종교학 수업에서 기독교의 역사와 철학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공부할 기회가 생겼다. 그때 교수님께서 추천해주신 책이 바로 손호현 교수님의 `인문학으로 읽는 기독교 이야기`였다. 사실 나는 기독교 신자는 아니지만, 서양 문명의 근간을 이루는 기독교 사상에 대한 이해는 필수적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단순한 종교 서적이 아닌, 인문학적 관점에서 기독교를 조명한 이 책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읽기 시작했다. 개인적으로 고등학교 시절,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읽으면서 르네상스 시대의 인간관과 종교관에 대한 흥미를 느꼈던 경험이 이 책을 선택하는데 영향을 미쳤다. 그때의 흥미가 이 책을 통해 다시금 되살아나는 듯한 느낌이었다.
책은 기독교의 역사를 연대기적으로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인문학의 다양한 분야, 예컨대 철학, 문학, 예술 등을 넘나들며 기독교 사상의 핵심 개념들을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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