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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그것이 미술일까 (신시아 프리랜드) 서평 - 예술의 경계를 넘어
미술사 수업에서 신시아 프리랜드의 `과연 그것이 미술일까`를 읽어보라는 추천을 받았다. 사실 미술사는 좋아하지만, 현대미술에 대해서는 늘 어려움을 느껴왔다. 캔버스에 물감을 뿌려놓은 작품이나, 갤러리에 설치된 평범한 일상 용품들을 보고 `이게 왜 미술인가`라는 의문을 품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런 내 궁금증을 해소해 줄 수 있을 것 같은 책이라는 생각에,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나름 미술에 관심이 많았던 청소년 시절, 학교 미술 시간에 붓으로 그림을 그리거나 조소 작품을 만들었던 기억이 떠올랐다. 그때는 캔버스 위에 색깔을 입히는 행위 자체가 미술이라는 생각을 했지만, 이 책을 통해 그런 단순한 생각이 얼마나 협소한 것이었는지 깨닫게 되었다.
책은 현대미술의 다양한 측면들을 폭넓게 다루고 있다. 저자는 현대미술의 핵심 논쟁들을 흥미롭게 풀어내며, 예술의 정의, 예술가의 역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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