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나를 이끌어온 열정과 경험
저는 어릴 적부터 사람들의 아픔을 보살피고 돕는 일에 깊은 관심을 가졌습니다. 특히 제가 중학교 2학년 때, 교통사고로 다리를 다친 친구를 보면서 그 친구의 재활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며 작업치료사라는 직업에 대한 막연한 동경을 갖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몸의 기능 회복을 넘어, 마음의 상처까지 어루만져 주는 작업치료사의 역할에 매료되었고, 그때부터 자연스럽게 작업치료사의 꿈을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대학교에서는 작업치료학과에 진학하여 해부학, 생리학, 신경계 질환 등 다양한 전문 과목들을 열정적으로 공부했습니다. 단순히 이론만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실습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뇌졸중으로 인해 왼쪽 팔다리에 마비가 온 할머니 환자를 치료했던 경험입니다. 처음에는 기본적인 숟가락질조차 힘들어하시던 할머니께서는 제가 꾸준히 개별화된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끊임없이 격려하며 함께 노력한 결과, 퇴원할 때에는 혼자서 식사를 하실 수 있을 정도로 회복하셨습니다. 그때 느꼈던 벅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