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나의 디자인 철학과 가치관
저는 디자인을 단순히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활동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디자인은 사람들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고 세상을 조금 더 나은 곳으로 바꾸는 강력한 도구라고 믿습니다. 제가 디자인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어린 시절 할머니께서 운영하시던 작은 빵집의 간판을 새롭게 디자인해 드린 경험에서 비롯됩니다. 낡고 빛바랜 간판은 손님들의 발길을 잡지 못했고, 저는 할머니의 따뜻한 빵과 정성을 담은 마음을 표현하는 간판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직접 손으로 그린 그림과 붓글씨를 사용해, 할머니의 빵집이 가진 정감 어린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낸 간판을 만들었고, 그 결과 빵집은 이전보다 많은 손님들이 찾는 활기찬 곳으로 변했습니다. 이 경험은 제게 디자인의 힘을 일깨워주었고, 단순히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넘어 사람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주는 디자인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디자인하는 모든 과정에서 사용자 중심의 사고를 우선시합니다. 사용자들이 어떤 경험을 하기를 원하는지, 어떤 감정을 느끼기를 바라는지를 끊임없이 고민하며 디자인합니다. 단순히 트렌드를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