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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서평 - 어른이 되어 다시 읽는 동심의 발견 (생텍쥐페리)
대학교 2학년 때, 문학 수업에서 `어린왕자`를 다시 읽어야 하는 과제가 나왔다. 사실 어린 시절, 그림책으로 접했던 기억은 있지만 내용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했다. 그저 아름다운 그림과 신비로운 이야기라는 막연한 인상만 남아 있었을 뿐이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어른이 된 지금, 다시 `어린왕자`를 읽고 어떤 감동과 메시지를 얻을 수 있을지 궁금했다. 어린 시절과는 다른 시각으로 접근하여 좀 더 깊이 있는 이해를 얻고 싶다는 기대감에 가슴이 설레었다. 이 책은 단순한 동화가 아니라는 것을, 곧 깨닫게 되었다.
`어린왕자`는 사막에 불시착한 조종사가 만난 어린왕자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어린왕자는 자신의 별, B612에서 장미꽃과 함께 살다가 다른 행성들을 여행하며 다양한 어른들을 만난다. 그들은 권력, 욕심, 허영심에 가득 차 있고, 어린왕자의 순수한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한다. 왕, 허영심 많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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