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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인문으로 수를 읽다 서평 - 숫자 너머의 이야기 (이광연)
고등학교 시절, 수학은 저에게 있어 단순히 점수를 위한 과목이었습니다. 공식을 외우고 문제를 푸는 과정에 몰두했지, 수학이 지닌 아름다움이나 역사적 의미, 인간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전혀 고민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대학 진학을 위한 도구일 뿐이었죠. 그러다 우연히 이광연 교수의 `수학, 인문으로 수를 읽다`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수학을 어렵고 딱딱하게만 여겼던 이유가 단순히 수학적 사고력의 부족 때문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학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인문학적 토대가 부족했던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이 책이 그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가슴이 두근거렸습니다. 수학의 역사와 철학을 탐구하면서 수학의 본질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에 책장을 넘겼습니다.
책은 단순히 수학 공식이나 정리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수학의 역사와 그 배경에 숨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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