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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서평 - 300년 수학의 난제를 풀다 (사이먼 싱)
고등학교 시절, 수학 경시대회를 준비하며 만났던 정수론의 매력은 지금도 잊을 수 없다. 특히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는, 그 당시 나에게는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같은 존재였고, 그 미스터리함이 오랫동안 마음속에 남아 있었다. 그래서 대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수학과 관련된 책들을 찾아보던 중 우연히 사이먼 싱의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접하게 되었고, 300년이라는 시간 동안 수많은 수학자들을 매료시켰던 이 문제의 역사와 그 해결 과정을 꼼꼼히 파헤친 이 책에 깊이 매료될 수밖에 없었다.
책은 17세기 프랑스의 아마추어 수학자 피에르 드 페르마가 남긴 한 가지 간단하면서도 증명되지 않은 정리로부터 시작한다. 페르마는 xⁿ + yⁿ = zⁿ (n\u003e2) 의 방정식은 정수 해를 가지지 않는다는 주장을 남겼고, 단지 `여기에 훌륭한 증명이 있지만, 여백이 너무 좁아 적을 수 없다` 라는 짧은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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