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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인문학 페티시즘 서평 - 인문학에 대한 새로운 시각 (이원석)
인문학이라는 단어는 언제나 나에게 막연한 동경과 동시에 어려움을 안겨주는 존재였다. 고등학교 시절, 문학 시간에 접했던 난해한 고전 문학 작품들과 깊이를 알 수 없는 철학 개념들은 나에게 인문학을 어렵고 지루한 학문으로 인식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대학교에 입학하여 다양한 분야의 수업을 접하면서 인문학의 중요성과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게 되었고, 그러던 중 이원석 저자의 `인문학 페티시즘`이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다. 책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는 도발적인 어조와 인문학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이 흥미로워 곧바로 읽어보기 시작했다. 인문학에 대한 나의 선입견과 편견을 깨고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줄 것이라는 기대감에 가슴이 설레었다.
책에서는 인문학이 지닌 허상과 현실 사이의 간극을 날카롭게 파헤치고 있다. 저자는 인문학이 사회적 지위 향상이나 자기 만족과 같은 `페티시즘`으로 소비되는 현상을 비판적으로 분석한다.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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