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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정상가족 서평 - 씁쓸한 유머와 따뜻한 위로 (김경욱)
몇 달 전, SNS에서 우연히 `이상한 정상가족`이라는 책 제목을 접하게 되었다 나는 평소 가족 문제를 다룬 소설이나 에세이에 관심이 많았기에, 독특한 제목에 끌려 책을 읽기 시작했다 가족이라는 주제는 누구에게나 익숙하지만 동시에 가장 복잡하고 미묘한 영역이기 때문에, 이 책을 통해 나 자신과 나의 가족을 새롭게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다 특히 최근 나 자신도 가족과의 관계에서 몇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었기에, 이 책에서 어떤 위로와 통찰을 얻을 수 있을지 궁금했다 나의 오랜 친구는 자신이 겪는 가족 간의 갈등에 대해 털어놓으며 `가족이란 이름으로 감춰진 고통`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그때 그 친구의 말과 이 책 제목이 어쩐지 연결되는 느낌이었다
책은 저자의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가족사를 섬세하고 유쾌하게 풀어낸다 저자는 자신의 가족을 ‘이상한 정상가족’이라고 부르며, 그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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