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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셀로 서평 - 질투와 파멸의 비극적 순간들 (셰익스피어)
셰익스피어의 희곡 ‘오셀로’는 고등학교 시절 영문학 수업에서 처음 접했던 작품이다. 당시에는 난해한 구절과 긴 분량에 다소 지루함을 느꼈지만, 대학에서 영미문학을 전공하면서 다시 읽게 된 ‘오셀로’는 전과는 다른 감동과 함께 여러 생각들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인간 심리의 어두운 면을 섬세하게 그려낸 셰익스피어의 탁월한 묘사는 나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이번 서평에서는 ‘오셀로’를 읽고 느낀 점과 함께 극중 주요 등장인물들의 심리 분석을 통해 작품의 의미를 탐구해 보고자 한다.
베네치아의 장군 오셀로는 아름다운 데스데모나와 결혼하지만, 악당 이아고의 교묘한 계략에 휘말리게 된다. 이아고는 오셀로의 부관이지만, 오셀로가 자신보다 캐시오를 부관으로 승진시킨 것에 대한 분노와 질투심을 품고 있다. 그는 오셀로의 아내 데스데모나와 캐시오의 불륜을 암시하는 거짓 정보들을 끊임없이 흘리며 오셀로의 의심을 증폭시킨다. 이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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