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기본생활
오후 간식 시간에 큼직한 과자를 두 손으로 잡고 야무지게 먹었다. 흘리는 것 없이 깔끔하게 먹는 모습에 놀랐다. 낮잠 후 기저귀를 갈았는데, 오늘은 컨디션이 좋아서인지 배변 활동이 원활했다. 낮잠 시간은 평소보다 조금 짧았지만, 깨어난 후 활기찬 모습을 보였다. 낮잠 자는 동안 이불을 발로 차는 버릇이 있는데, 오늘은 유난히 격렬하게 차는 바람에 이불 정리를 다시 해야 했다. 잠깐 짜증을 내기도 했지만 금세 웃으며 놀이에 집중했다. 이 시기 영아들은 감정 변화가 잦은 편이라고 들었는데, 그 말이 맞는 것 같다.
2. 신체건강운동
낮잠 후 놀이 시간에 혼자서 몇 걸음씩 걸어 다녔다. 장난감을 잡고 일어서서 균형을 잡으려고 애쓰는 모습이 귀여웠다. 선생님이 잡아주는 손을 놓고 혼자 걷는 연습을 하다가 넘어지기도 했지만, 바로 일어나 다시 걷기 시작했다. 점심시간 이후에는 낮잠 전까지 교실 바닥에 앉아서 블록을 가지고 놀았다. 블록을 쌓고 무너뜨리는 행동을 반복하며 손과 눈의 협응력을 키워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오후에는 작은 공을 잡고 던지기를 반복하며 소근육 발달을 촉진하는 활동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