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어린 시절의 경험과 언어재활사를 꿈꾸게 된 계기
저는 어릴 적부터 말하는 것, 소통하는 것을 유난히 좋아했습니다.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 새로운 단어를 배우는 것, 흥미로운 이야기를 듣는 것 모두 저에게는 즐거움 그 자체였습니다. 그런데 초등학교 3학년 때, 친구 동생이 발달장애 진단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 친구는 말하기에 어려움을 느껴 주변 사람들과 소통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고, 저는 그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언어재활이라는 분야를 알게 되었고, 말하기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돕는 언어재활사라는 직업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저는 언어재활에 대한 책을 읽고 관련 다큐멘터리를 시청하며 자연스럽게 언어재활 분야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단순히 책으로만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발달장애 아동들을 만나 그들과 소통하고 교감하는 경험을 쌓고 싶다는 생각에 대학교 진학 전 방학 기간 동안 지역 사회복지센터에서 자원봉사를 시작했습니다. 발달장애 아동들이 말하기 연습을 하는 것을 돕고, 그들이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