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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곤충과 함께한 저의 성장 이야기
어릴 적 시골 할머니 댁 뒷산에서 잠자리채를 들고 뛰어놀던 기억은 제게 곤충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심어주었습니다. 단순한 놀이를 넘어 곤충의 다양한 종류와 생태에 대한 호기심은 자연스럽게 곤충 관찰과 채집으로 이어졌고, 나비의 한살이 과정을 직접 관찰하며 생명의 경이로움을 느꼈습니다. 중학교 시절에는 학교 과학 동아리에 가입하여 곤충 사육에 본격적으로 몰두하며 애벌레를 번데기로, 번데기를 나비로 키워내는 과정을 통해 생명의 순환과 균형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흰점박이꽃무지 사육에 몰두하며 곤충의 먹이, 서식 환경 조절 등 다양한 변수를 통제하고 최적의 조건을 찾아내는 경험은 제게 곤충 사육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더해주었습니다. 대학교 진학 후에는 생물학과에 진학하여 곤충학 전공 수업을 통해 곤충의 생리, 생태, 분류 등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쌓았습니다. 특히, 유기농업과 곤충의 연관성에 대한 수업은 제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었습니다. 토양 개선, 해충 방제 등에 곤충을 활용하는 유기농업의 효율성과 친환경성에 매료되어 졸업 논문으로 `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