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나의 조각과의 만남 그리고 서울시립대학교 조각학과 선택 동기
저는 고등학교 시절 미술 수업 시간에 처음으로 조각을 접했습니다. 찰흙을 손으로 직접 만지고 다듬어 형태를 만들어내는 과정이 너무나 매력적이었죠. 단순히 그림을 그리는 것과는 다른, 입체적인 형태를 창조해내는 짜릿함을 경험했습니다. 그때부터 조각은 제게 단순한 취미를 넘어 삶의 중요한 부분이 되었습니다. 방과 후 시간은 물론 주말에도 학교 미술실에 남아 끊임없이 조각 작업에 몰두했습니다. 처음에는 서툴고 미숙했지만, 점점 시간이 흐르면서 제 손끝에서 만들어지는 작품들이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을 보며 큰 만족감과 성취감을 느꼈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작품은 고등학교 2학년 때 제작했던 `도시의 풍경`이라는 작품입니다. 서울의 복잡한 도시 풍경을 제 나름의 시각으로 해석하여, 폐기물을 재활용한 재료를 사용하여 만들었는데, 심사위원 선생님께서 작품의 독창성과 메시지를 높이 평가해주셨습니다. 이 경험은 제게 큰 자신감을 주었고, 조각가로서의 꿈을 더욱 확고히 다질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그러던 중 서울시립대학교 조각학과의 존재를 알게 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