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연구 분야 및 관심사
저는 디지털 인문학 분야 중에서도 특히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역사 데이터 분석에 관심이 많습니다. 대학 4년 동안 역사학을 전공하면서 수많은 역사 자료들을 접했고, 그 방대한 자료들을 효율적으로 분석하고 새로운 역사적 사실을 발견하는데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단순히 책을 읽고 논문을 쓰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죠. 그러던 중 인공지능 기술, 특히 자연어 처리와 머신러닝 기술이 역사 연구에 적용될 가능성을 발견하고 매료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졸업 논문으로 연구했던 조선시대 의궤 분석 작업에서 텍스트 마이닝 기법을 활용해봤습니다. 수십 권에 달하는 의궤들을 일일이 읽고 분석하는 대신, 컴퓨터를 이용해 키워드를 추출하고 주제를 분류하여 논문 작성에 필요한 정보들을 훨씬 효율적으로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이 역사 연구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다는 확신을 얻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기존의 연구방법을 보조하는 도구가 아니라, 전혀 새로운 연구 방법론을 제시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텍스트 분석을 넘어서 이미지, 영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