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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의 결정요인
일반 재화와 같이 외환도 일종의 재화이고, 환율은 일종의 가격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재화의 가격과 마찬가지로 환율도 외환의 수요와 공급으로 결정된다. 그렇다면 여기에서 외환의 수요와 공급은 왜 변하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 이에 대하여 경제학자들은 외환의 수요와 공급에 영향을 미치고 궁극적으로 환율의 변동을 야기하는 여러 가지 요인들을 연구해왔다.
그러한 요인들로 국민소득, 물가수준, 이자율, 소비자 기호 등이 제시되어 왔고, 이 중 특히 물가수준이 환율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에 입각하여 카셀(cassel)은 환율은 양국 화폐의 구매력의 차이, 즉 절대적 물가수준의 차이에 따라 달라진다고 주장하였다. 다시 말하면 양국의 물가수준의 변화가 외환의 수요와 공급에 영향을 미쳐 환율이 변화한다는 것이다. 이를 구매력평가설(Purchasing Power Parity ; PPP)이라고 하는데, 이는 다시 절대적 구매력평가설과 상대적 구매력평가설로 구분되는 바 이를 보다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가) 절대적 구매력평가설
절대적 구매력평가설이란 일정 시점에서 한 나라 화폐의 구매력에 대한 다른 나라 화폐의 구매력, 즉 절대적 물가수준의 차이를 반영하여 외환의 수요와 공급이 변동하여 환율이 결정된다고 정의한다. 일정시점에서의 환율을 균형환율이라고 하며, 균형환율은 다음과 같이 나타낼 수 있다.
예를 들어 설명하자. 한국 자동차 그랜져와 미국 자동차 머큐리가 완전히 동질적인 제품이라고 하자. 그랜져가 한국에서 대당 36,000,000원이고 머큐리가 미국에서 대당 $30,000(=36,000,000원)라고 하면 달러에 대한 원화의 환율이 어떻게 결정될 것인가. 두 자동차가 동질적이므로 $30. 000이어야 하므로 달러에 대한 원화…
예를 들어 설명하자. 한국 자동차 그랜져와 미국 자동차 머큐리가 완전히 동질적인 제품이라고 하자. 그랜져가 …
(나) 상대적 구매력평가설